여기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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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공x환자수[사망플래그]망상폭팔공간/B망상단편 2016. 1. 25. 16:50
이직업에서 이런말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환자를 질리도록 봐온 나는 '아프다'라는 소리만 들어도 피곤이 몰려온다 "나가" "약속했잖아" 오늘로 이환자와 내가 알게된지 100일 "후..." "나가라고 듣기싫어" "이지우" "나가라고 했잖아!!!" 이환자가 나에게 소리를 지른횟수 정확히 42번 "이럴수록 너만 손해라는거알잖아" "아니 난 아무것도 몰라 알고싶지도않고 그냥 이대로 내버려둬" "이지우!" "나가!나가라고!!" 이환자에게 앞으로 남은 날은 37일 "알아서해" "으..윽..으.." "하아.." "비켜..나가.." 정확히 37일후 아니.어쩌면 더빨리 나는 이환자의 내작은 어린애인의 사망선고를 해야하는 의사다. "최선생님...설마 또.." "네 그설마가 맞습니다" "후..지우군이 치료를 받아야할텐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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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수[감기]망상폭팔공간/B망상조각글 2016. 1. 19. 01:30
감기 지독한 독감에 걸리고말았다 여름감기는 개도안걸린다더니 어제새벽 고열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기까했다. 꽤나 열이 내리지않았는지 오랜시간동안 주사를 맞고있던것같다 "괜찮아?" "어떻게 알고왔어.." 새벽 3시가 넘는 시각인데 잠도안자고 내가 응급실에간건 어떻게 알고왔는지 거친숨을 몰아쉬며 침대에 기대어 앉는 녀석.. "당연히 너희집에 갔는데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물어보니깐 구급차가왔었다고 말해주셔서 바로 듣고 왔지" "그늦은 시간에 우리집엔 왜온거야.." "당연히 놀려고 왔지" 그늦은 시간에 놀려고 다른사람 집까지 찾아온 너도 신기하다.. 어이없는 녀석의 소리에 대꾸해줄 힘조차없어 한숨을 내쉰다 "근데 어디아파?" "독감이래" "평소에 엄청 건강하던애가 무슨 독감이냐 안어울리게" "나도 (쿨럭!) 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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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공x짝사랑수(블로그에 일기쓰는)망상폭팔공간/B망상단편 2016. 1. 18. 02:00
다정공x짝사랑수(블로그에 일기형식으로 쓰는수)가보고싶다.. 이거겁나 열심히 썼는데 다쓰고나니깐 허무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읽기좀 힘드실수있습니다. 길기도하고 ..허허허 얼마전부터 블로그에 글을쓰는 누군가를 보며 내가 아는 사람과 많이 닮았다고 느껴졌다 그사람과 많이 닮았다고 해도 그저 글로밖에 그를 판단할수밖에 없기에 몰래 그가 글을쓸때마다 훔쳐보곤했다 지금부터 나오는 블로그의 글은 모두 내가 반하게된 그블로그의 주인이 쓴글이다. ▶ 제가 좋아하는 선배한테 반한지 오늘로 정확히 50일이 지나가요 50일동안 선배와 많은이야기를 나누지못했지만 괜찮아요 이대로도 저는 행복한걸요 (2011.05.26) ▶오늘은 선배가 같이 밥을먹자는말에 어쩔줄몰라서 흐지부지 대답하곤 도망쳐버렸어요 이젠같이먹자는말도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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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공x학생수3망상폭팔공간/B망상단편 2016. 1. 17. 16:23
성인이 훌쩍지난나이 알바는 이미 관두고 안정적인 회사에서 일할수있는 위치가되었다 물론 이제 막 대학생활에 익숙해져 한참 놀고있을 바름이 녀석과도 함께 지내고있다 "형 좋아해요" "안질리냐.." 그리고 오늘로 녀석의 100번째고백을 들었다 "형 이제 나 성인이라구요! 만20세도 넘긴 성인!" "그래서" "이제 나랑 사겨줘요!" "아직 못사겨줘" "왜요!" "잊어버린거없어?" "형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기 항상있는데요?" 자신의 가슴팍을 가르키며 애절한눈빛으로 보는 바름이 하긴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안날수도있지.. "진짜 잊어버린거없어?" "없어요" "그럼 너랑못사겨 나지금 일해야돼 얼른집에들어가" "아아아아!! 대체 뭘잊어버린거야 멍청한 한바름!!" "풉.." "웃지마요..남은 괴로운데" 원래이런녀석이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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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공x학생수2망상폭팔공간/B망상단편 2016. 1. 17. 16:22
"형형! 형나왔어요!" 정말로 한적한 주말에 편의점 문을 열고들어오는 바름 쟨 친구도없나 주말이면 학생답게 친구들이랑 놀던가 도서관을 좀가라 "진짜왔네" "그럼 말만하고 안가겠어요?! 당연히가죠! 게다가 형이 오라그랬잖아요!" "언제.." "분명히 말했는데?!" "그래 그래알겠어 그래서 오늘은 뭐할려고왔는데" "그냥 형이랑놀러왔어요" "나알바중이잖아" "그럼 옆에만앉아있는것도안되요?" "후..." 나보러왔다는녀석 다시돌려보낼수도없고 그냥 옆에 조용히앉아만 있다면 아무문제없겠지만 가만히있을녀석은 아닌것같다 "형형! 나이거 먹어도되요? 곧 유통기한지날것같은데!?" 역시나.. "넌 늦었는데 안가냐?" "저 방금집에서나왔는데.." "이늦은시간에 부모님이 허락해?" "..저..부모님..안계셔요.." "아..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