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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공x짝사랑수망상폭팔공간/B망상단편 2016. 2. 4. 00:00반응형
그가 너무좋았다
그를 위해서라면 모든지할수있었고
그가 나의 고백을 받아줬을땐 정말 내모든것을 받쳐서 사랑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순진했다처음에는 그저 얼굴반반하는 귀여운녀석이 나를 좋아한다는 말에 관심이생겼다
나에게 고백을한 녀석은 정말 나와는 다르게 순진하고 여렸다
그리고 그의 그런점이 점점 질리게만들었다
"준호야! 나왔어!"나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무턱대고 고백을 해온 녀석이있다
얼굴? 뭐 여기저기서 귀엽다고들 한다
사실 얼굴말고는 뭐 바라는게 없는 나였기에 딱히 다른것에 상관을쓰지않지만
그는 심각하다고 생각될만큼 순진하고 나만보는 해바라기였다
"많이늦었지? 미안해 새로운 알바자리 알아보느라..""알바? 무슨알바?"
"아..그냥 알바하면서 돈좀모아둘려고"
"지금 딱히 돈쓸때없는거야?"
"응 지금은 좀 넉넉한것같아"
"그럼 나돈좀 꿔주라 어제 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지갑잃어버린것같아"
"으아..엄청큰일이네.. 얼마정도필요해?"
"4만원?"
"자 안갚아도돼! 헤헤"
"정말? 고마워 오늘은 어디갈까"
"딱히 가고싶은곳은없어 준호는 어디가고싶어?"
"그냥..오늘은 좀 피곤해서 쉬고싶은데"
"에..우리만난지 5분도안됐는데?"
"어제 친구들이랑 밤새도록 달려서그런지 조금피곤하네"
"그래? 피곤하면..안돼지..그럼 쉴래?"
"응 그랬으면좋겠는데.. 넌괜찮아?"
"응 준호얼굴봤으니깐 괜찮아!"
"그래 그럼 나중에 연락할게"
"잘가! 해장국꼭먹고! 술조금만마셔!"
"어어"
녀석은 모를거다 이제까지 녀석에게 받은돈이 다 술집이나 여자들한테 들어갔을거라곤 상상도못할것이다
아마도 그가 알아차리면 눈물을 그렁거릴뿐 아무것도 하지못할것이다
그는 그저 내가 무엇을 하든 좋아하고 놓치고싶어하지않으니깐
"야 저번에 끝내주지않았냐?""이새끼 변태새끼네 얘앞에서 절대로 애인있다는 말하면안돼겠네"
"지도 지여친꺼보다 더좋다면서 헉헉댔으면서 그렇지 준호야?"
"둘다 변태새끼잖아"
"하긴 그렇지 야 넌 여자친구없냐?"
"없어"
"너 바이라고 하지않았냐?"
"그런데"
"그럼 지금은 누구랑사귀냐? 저번엔 여자였는지 이번엔 남자냐?"
"으엑 남자랑도 그게 가능하냐?"
"나 전부터 해보고싶었는데 한번만 시켜주면안되냐? 네남자친구꼬셔서 한번만해보자"
"미친새끼 남자랑그게 하고싶냐?"
"야 여자보다 남자가 더죽여준다잖아"
아마도 이녀석들은 내가 지금 만나고있는 녀석의 이야기를 하고있는것같다
한없이 착하고 순수한녀석도 내가 다리를 벌리라고하면 서스름없이 벌리긴했지만 그때마다 얼굴을 가리며 자신의 모습을 보고싶지않아했던것같았다"좋아 하자"
"뭐? 진짜냐?"
"언제?"
"내일당장하면되지뭐"
"으엑 난못해"
"저새끼 내일또 헉헉대면서 박을놈이야 무시해"
"내일 9시 빌라에서만나"
녀석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약속을 먼저잡아놓고 그가 알바하는곳으로 가서 그를 불러내 이런저런 말을했다
녀석은 처음에는 곤란하다는듯 거절하지못하고 우물쭈물했지만 내가 해보고싶다는 말에 할수없이 동의를 하는 녀석
한번보고싶었다 평소 이렇게 순수하게 나만을 보는녀석이 다른사람에게 박히면서도 나를 찾을까?
"아..아응!..아흐응!""야완전 죽인다"
"윽..아..준호새끼 이런물건을 숨기고있었냐?"
"하아..안숨기고 내줬잖아 내줘도 지랄이야"
"아으응! ..앗..아파요..! 아..앗.."
내생각과는 다르게 녀석은 다른녀석들에게 박히면서 나를 찾을수없었다내이름을 부르려고하면 다른녀석이 달려들고 나와눈을 마주치려고 하면 고개를 돌려 추삽질을 하는 녀석이있었기때문이다
"야 다음에 또하자""나도 남자나 만나볼까"
"하아..하아..."
빌라안을 빠져나가는 두남자를 뒤로 침대위에 망신창이로 쓰러져있는 남자와 그옆에서 남자를 질린다는듯 쳐다보고있는 남자가있다
"준..준호야.."남자는 힘을짜내며 다른남자를 불러보지만 그는 차갑게 뒤돌아서 나가고만다
그이후로 종종 시간이 날때 그룹플을 즐겨했고 그들의 행위가끝날때마다 남자는 혼자남겨졌다
"하민우""으..응..?"
"고마워 좋아해"
"응..나도 좋아해 준호야"
그는 그저 준호에게는 아무의미없는 좋아해라는 말만해주면 다시 살아나는 해바라기였으니깐"준호야 나 알바다른곳에서 하기로했어.."
"왜? 그전알바는 안맞아?"
"응..시급도 잘안챙겨주고 이번에는 아는형이 소개시켜줘서 하기로했어 사장님도 형같아서 좋아"
"다행이네"
"요즘은..돈안필요해?"
"조금 부족하긴하네"
"얼마 필요해?"
"아 돈은 됐고 하고싶어"
"뭘?"
"저번에 우리친구들이랑하던거"
"...알겠어"
녀석은 자기가 하기싫은 부탁도 내가하면 다들어준다다른사람들이보면 좋아하는사람마음가지고 악용하는것처럼보이지만
솔직히 상대안해주는것보단 낫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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