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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공x일반인수망상폭팔공간/B망상조각글 2016. 1. 10. 21:55반응형
초능력공x일반인수
초능력을 가지고있는 공이있는데
그저 평범하고평범하고 평범한 수가 집없는 초능력자공을 자기집으로데려와서 같이살았으면좋겠다녀석과 만난건 4월 따뜻했던 날씨가 조금씩 변화가 되기시작하던 봄이였다
한적한 커피숍에서 알바를 하고있던 녀석은 학비를 벌기위해서 그저 열심히 일하는 알바생으로밖에안보였다
그때 난 과제할곳이없어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대학생이였지
딱히 그카페가 좋아서 간건아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알바를 하고있는 녀석이 생긴거완다르게 착실해서 눈에갔다
자주가니 내얼굴도기억하는지 말을 걸어오기시작했고 우리는 그걸 시작으로 점점 친해지고있었다
이야기를하면서 녀석이 학비를 벌고있는 내또래가아니라 나보다 연상이란걸알게되었고
집이없어서 알바를 하면서 어렵게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남자이기도하고 좋은 형이라 생각하고 동거를 시작했다
지금생각하면 내가 병신이지
"어디갔다왔어"
"알바"
"왜 오늘은 가는날아니잖아"
"네가 먹는양이 늘어서 생계유지로 돈벌려고갔다왜"
"너막 어디서 몸굴리고다니는거아니지?"성적발언도 서슴없이 내뱉는녀석 처음동거할때는 안그랬는데 점차 게을러지더니
이젠 자기 멋대로 산다 집주인인데도 아무것도 할수없는 이유는
저녀석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가상인물인줄로만 알았던 초능력자란것이다
"내가 너냐 제발 이상한소리좀하지마"
"또거짓말한다 다보이거든"
"내가 진짜 몸이라도 굴리고왔을것같냐!"
"굴리긴 굴렸네 대걸레 밟고 넘어졌냐? 애도아니고"
"나가라좀 내집에서 나가!"
멋대로 내생각을 읽는 녀석이 짜증나서 쇼파에있는 쿠션으로 마구 때리지만 역시 통하지않는지히죽히죽 웃고만있는 녀석
"좀! 나가 개새끼야!!"
"오늘밥은 계란후라이만 하냐 나굶길려고 작정했네"
"진짜 죽어버려"
"미안 난 웬만해선 안죽거든"
저녀석이야뭐 미래에 자기한테일어날일들을 다알면서도 위험을 즐긴다는 스타일이라말하고다니지만제발 저새끼 언젠간 나대다 치였으면한다
"너 또 나죽으라고 주문거냐"
"응 제발 디져버려"
"저녁마다 침대에서 외롭게 지낼수있겠어?"
"닥쳐.."
"앙앙! 좋아좋아!"
"죽어버려진짜"
"너자꾸 나한테 안좋은말하면 나 너 꿈에 악몽심어놓는다"
"...사랑합니다 초능력자님 뭐드시고싶은거있어요?"
"그렇지"
항상 저렇게 자기만 좋은대로 살지나한테 보여주는 저 비웃음도 언젠간
당황함과 황당함으로 바뀌길 항상 기도한다
"너또 신한테이상한거 빌지말아라"
"닥쳐 읽지마"
항상이렇게 걸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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