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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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계략공 썰 푼다. 2편]망상폭팔공간/B망상조각글 2021. 7. 14. 23:50
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이야기 하세요! 광고글 사절! 친목도모 환영! [운영자] 게시글 : 내가 본 계략공 썰 푼다. 2편 작성자 : Qo에임 작성자 : Qo에임 작성일자 : 20xx. xx. xx. 다들 좋아해줘서 고마운데, 썰 푸는 나는 속에서 열불 난다.. Y랑 헤어지고 나서 A랑 B가 계속 만났냐고? 그건 또 아님. B는 B대로 바에서 계속 옆 사람 갈아 치우면서 만나고, A는 멍청하게 B가 자신에게 유일하게 다정하다는 이유로 짝사랑 루트 탔지.. 에휴 여기서 문제는 B가 자신이 마음에 들면 남자, 여자 가릴 거 없이 다 후리고, 자고 다니는데 A는 그걸 알면서도 B가 주말마다 웃어주고, 술 먹여주고, 사는 이야기 하는 게 좋아서 계속 따라다니더라. 근데 A가 B를 포기 못하게 하는 이유가 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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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정리글]B망상연재게시판/사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조아라) 2021. 1. 3. 23:31
사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름 : 이권도 연령 : 27살 성별 : 남(男) 키 : 188.3 cm 체중 : 75kg 생년월일(별자리) : 95.08.01 (사자자리) 출신지(국적) : 대한민국 (서울) 학력 : AA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혈액형 : AB형 머리 색 : 검은색 눈동자 색 : 검은색 주로 사용하는 손 : 오른쪽 그 외 신체적 특징 : 작업 할 때 눈 피로해서 직접 주문제작한 안경 사용 가족 관계 : 부모님, 형, 본인 친구 : 에리카(외국에서 만남 프라이빗 Bar 운영중) , 창경(모델 촬영 하면서 만난 파트너) 애인 : 아직은 없음. 아직은. 장점 : 다재다능해서 웬만한 일은 다 해낼 능력이 있음, 손으로 하는 건 다 잘하고 좋아함. 단점 : 성격이 너무 깐깐해서 주변 사람이랑 같이 일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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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만나러 갈게 [프롤로그]망상폭팔공간/B망상단편 2020. 12. 8. 22:14
바람이 얼굴과 머리칼을 스쳐 지나가고 가득한 꽃내음이 나의 코 끝을 스쳐 지나간다. 익숙한 장면이지만, 결코 반갑지 않은 이 곳 " 하아.. 또 여기야? " 또 다시 이 꿈에 찾아오게 되었다. 아니, 찾아왔다고 해야할까? 몇 번의 반복 끝에 의도적으로 누군가가 나를 계속 이 곳으로 불러 들이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아름답고도 꽃들이 한가하게 흔들리는 이 곳에서 나는 똑같은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이 곳은 내가 눈을 감으면 바로 반복되고 있는 나의 꿈 속이다. 솔직히 꿈 안에서 죽으면 죽는 것도 아니고 그저 꿈인데 뭐가 문제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계속 반복되는 꿈도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것이고, 게다가 매 순간 똑같은 장면에서 내가 죽음을 맞이하는 건 그다지 그렇게 상관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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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와 C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3B망상연재게시판/A와 B와 C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이공일수) 2019. 11. 8. 20:15
https://www.youtube.com/watch?v=WQzE5syhe0A B의 고백을 받아준 건 좋아서도, 그렇다고 싫은 것도 아니였다. 아무 감정이 없었다. 그냥, 감정의 형태가 없었다. B를 보고 있으면 뭔가 그려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B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 감정의 형태가 조금 미묘하게 움직였다. B와 10년째 지내서 그런건지 아니면 B를 정말로 연애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건지 아무래도 후자가 맞는 것 같다. 딱히 변화하거나 뭔가가 개입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B와의 관계는 그렇게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뭔가 불편했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눈에 다른 눈빛이 느껴졌고 매번 잡았던 따뜻한 손에는 작은 떨림이 추가되었고 날 보며 매번 툴툴대고 있던 입술은 매일 날 볼 때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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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와 C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2B망상연재게시판/A와 B와 C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이공일수) 2019. 11. 8. 19:25
https://www.youtube.com/watch?v=kG2oUXPntLo 술을 먹고 난 후에는 신기하게 매번 C의 집에 누워있다. C랑 마시지 않아도 술 먹고 다음날은 항상 C의 집. 나와 C가 친한 사이라는 건 다들 알고 있지만, 매번 이렇게 민폐를 끼쳐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 다 잤으면 좀 일어나지? " " 에에에.. 죄송함다.. " " 이제 어떻게 할거야. " " 응? " " A랑 헤어졌잖아. " " 으음.. " 그녀석이 자신의 삶을 중요시 여겼던 것 처럼.. 짝사랑한지 2년 사겼던 날짜는 4개월 거의 2년 반 동안 내 삶에 녀석을 포함시켰지만 이제는 아니다. 계속 이러고 있을 필요 없어. 걘 애초에 너라는 존재가 없었고 너는 있던 것을 잠시.. 아니 평생 비워내고 살아가면 되는거니까. " ..